"대상들 분류" 경험 상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은 행사 대상을 분류할 때 다섯가지로 분류합니다. 땅의 형태에 따라 5가지로 분류합니다.
뻘, 꽃밭, 모래밭, 자갈밭, 쑥대밭 입니다. 뻘은 조용하고 시키면 시키는데로 잘 할 것 같은 대상들 그런데 잘 움직이지 않는 대상들입니다 주로 사내 교육과 행사 시 사내 강사가 진행할 때 종종 생기는 일이기도 하죠. 얌전한 의원님 고위 공직자 분들 행사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꽃밭은 이미 웃을 준비가 된 대상들 주로 여성 대상(30대-40대)일 경우 또는 사내에서 진행 잘 하는 사람이 진행할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래밭은 조금만 잘 하면 잘 따라하는 대상들입니다. 그러나 자칫 실수 하면 바로 흩어지는 대상들. 자갈밭은 각자 노는 분들 정말 진행하기 힘든 분들. 그러나 한번 놀기 시작하면 정말 잘 노는 대상들입니다. 화끈한 분들 의외로 이런 대상들이 저는 적성에 맞고요. 쑥대밭은 아수라장 행사입니다. 진행자가 있거나 없거나 신경 안 쓰고 노는 대상들이죠. 또는 만취한 대상들이 전부인 행사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역시 적성에 맞습니다.

매번 꽃밭이나 뻘에서만 진행했던 분들이 나도 전문가처럼 할 수 있겠다, 착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실제 현장은 내가 5분 내에 대상을 잡느냐 내가 잡히느냐입니다. 자칫 현장을 쉽게 보고 나갔다간 다칩니다. 다치면 영원히 못할 수 도 있습니다.

진행자는 항상 능수 능란하게 할 때도 있도 어리숙하게 할 때 도 있습니다. 연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