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을 웃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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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풍요로워 지면서 사람들은 행사나 모임에 참여가 많아졌다.
각종 행사나 파티에서 진행이나 사회를 맡은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는 고민이 쌓이게 된다.
그 고민이야 당연히 참여자 청중을 어떻게 웃기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청중은 행사나 파티를 직간접으로 자주 경험하게 되므로 새로운 것을 요구하고 어설픈 것에는 눈길도 주지 않을 정도로 냉험한 것이 사회자(MC)가 겪는 현장이다.
우리 주위에는 천부적으로 남을 웃기는 기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소수는 있겠지만, 이 장에서는 후천적으로 본인이 노력하여 청중을 웃길 수 있는 방법을 필자의 30년 경험으로 소개한다. 단 교육출강이냐 아니면 행사 진행이냐에 따라서 내용은 약간 다르다.

첫째, 화술(스피치)로 웃겨라.
말로 웃기는 방법은 그 사실을 과장되게 아니면 절대적으로 축소하여 말하던지 아니면, 특별한 음성으로 말하면 웃게된다.

둘째, 게임으로 웃겨라.
레크리에이션 지도자가 진행하는 게임에는 청중이 50%전후의 틀릴 확률을 가지고 실시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성적인 성격이 있어 게임이 틀리면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되고 현실탈출의 일환으로 자기도 모르게 웃게된다. 사회자는 이점을 활용한다.
    가) 분위기 조성게임 - 틀리는 몇 사람 때문에 전체가 폭소
    나) 파트너 게임 - 2인게임에 경험이 없어 틀리게 되고 2인중에 한사람만 틀려도 상대방도 웃게된다.

셋째, 스킨쉽 놀이로 웃겨라.
여러번 말하지만 우리민족과 우리 놀이문화는 개인은 잘하지만 더불어는 좀 약한것이 현실이다. 열을 맞추어 앉은 상태에서 좌.우향 하여 앞뒤 사람과 동시에 스킨쉽을 하면 어색하여, 아니면 긴장이 풀리고 동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분위기가 밝아지고 이때 사회자의 약간의 돌출 발언이나 행동만 있어도 모두가 웃게되는 특징이 있다.
    가) 뽀뽀뽀 - '뽀뽀'자에 따라 앞사람 두드리기 (간지럼, 포옹 등..)
    나) 박자박수 - 좌.우 사람에게 8, 4, 2, 1순으로 동작하기
    다) 동작요구 - 경쾌한 노래 부르며 앞.뒤와 좌.우 동작요구

넷째, 외설담으로 웃겨라.
전통적으로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단, 술을 곁들인 성인들의 파티에서는 바람직 하지만, 가족이 함께 하는 파티나 야외행사에는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특히 미성년자 앞에서 때를 가리지 않고 실시하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다. 결론적으로 잘만 도입.실시 한다면 청중이 박장대소 하지만, 대상과 행사 컨셉에 따라서는 차라리 비켜가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힘주어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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