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인지재활놀이 특강

2017년 1월 21일 원주 지부에서 있었던 교육입니다. 인지 재활놀이 특강으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요양원 운영자, 관심자 등이 주 교육생이었고
주간보호센터나 재가방문 사회복지사, 요양원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교육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제가 처음 노인을 상대로 연구한 부분은 치매놀이였습니다. 그러나 치매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어르신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에 대한 회의감이 밀려와 정상적인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놀이를 주로 연구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14년째입니다. 치매예방의 기본은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혼자 하는 것 보다는 최소한 2명 이상이 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드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심신에 맞는 진행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는 것이었습니다. 연구를하다보니 지금의 재활놀이라고 명명한 놀이들이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놀이 내용의 질과 진행의 노하우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구체화한 전문가는 자의 건 타의 건 제가 처음이라 확신합니다. 

 이후 재가센터와 요양원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1대1일 놀이를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존의 정상적인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재활놀이의 단순화, 삭제, 수정 작업을 통해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 놀이를 검증하기 위해 2016년 2학기 쉬는 시간에 재가 센터에 취업해 6개월동안 60명 이상의 어르신을 최소한 5번 이상 만나며. 머리와 경험으로 만들었던 놀이들을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6개월  동안 진행해본 결과, 놀이들을 구분할 수 있었고 솎아 낸 놀이들을 요양원 종사자, 가산 방문하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에게 교육하고도 있습니다.

 저는 원래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기획, 진행자입니다. 지금도 물론 기업을 상대로 교육과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노인을 위한 놀이를 만들 수 있었던 기본 베이스는 25년간 운영하고 있는 제 기획사 업무,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행사 경험들이었습니다. 기업체 단체 학교 등과 봉사활동을 포함해 근 3,500여회의 진행 경험은 앞으로도 큰 힘이될거라 생각합니다.